서울 성동구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폐목재 활용한 '새활용 벤치 및 탁자' 만들어 취약계층에 기증
한국씨티은행(은행장 박진회)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제14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75여 명의 학생들과 '나눔의 날' 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전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인턴십 프로그램 참여학생들에게 시민의식 함양과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프로그램 기간 중 하루를 '나눔의 날'로 지정해 의미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에는 2020년 트렌드로 소개될 정도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필(必)환경'을 주제로 새활용 목공 활동을 진행하고 제작물은 지원주택 및 복지시설에 기증하여 취약계층에게 쾌적한 생활 공간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이 주관하는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원)생들이 겨울방학 8주 동안 시민단체에서 직접 업무를 체험하며 시민사회에 대한 이해와 잠재적 시민사회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4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해 12월 23일부터 전국 59 개의 주요 시민 단체에서 상근인턴으로 활동하고 있다.
새활용은 물건을 다시 쓰는 '재활용'이 아닌 버려지는 폐기물을 새롭게 쓰는 것으로,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Recycle)을 합한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순화어다.
이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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