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대기흐름·강수영향으로 전국 '낮음' 유지 전망

▲ 환경부.
【서울=서울뉴스통신】 윤대헌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설 연휴 기간(24~27일) 전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연휴 첫 날인 24일은 북서 기류를 타고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초미세먼지가 맞바람에 따른 대기정체로 축적돼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 등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또 설날인 25일부터는 원활한 대기 흐름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낮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망했다.

이대균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은 "대기정체와 같은 기상 여건 등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언제든 변할 수 있는 만큼 설 연휴 기간에 좀더 정확한 예보정보 생산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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