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 기자회견 열고 “대전 위기에서 구하기 앞장” 다짐

▲ 28일 오전 11시 자우한국당 대전시당 박종화 청년대변인이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오는 4월15일 대전서구6선거구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조윤찬 기자)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자유한국당 박종화 대전시당 청년대변인(31)은 28일 오전 11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월15일 대전시의원 서구 제6선거구(월평1·2·3동, 만년동)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 청년대변인은 출마기자회견문에서 “2018년 지방선거 패배의 아픔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대전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이번 2020년 서구 제6선거구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제게 있어 대전은 자랑스러운 도시다. 대한민국의 중심에 있는 대전은 높은 시민의식과 튼튼한 경제력 그리고 월등한 과학기술을 토대로 부상하던 도시였다.

2010년 울산, 서울에 이어 세 번째로 1인당 개인소득이 높은 도시, 세계 주요 도시별 인터넷 접속 속도 1위 도시, 2011년 대검찰청이 조사한 인구 10만명당 범죄 발생률 최하 도시, 2011년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가장 건강한 도시 2위, 2012년 현대경제연구원이 조사한 대한민국 경제적 행복지수 1위 도시, 2013년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와 세이브더칠드런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어린이 행복종합지수 전국 1위 도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연구비가 높은 도시, 이 모든 타이틀을 가졌던 도시가 바로 대전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전의 실상은 한 단어로 표현될 수 있을 것 같다. 불안. 지금 대전은 살얼음판을 걷는 것과 같이 불안에 빠져 있다”고 크게 우려했다.

그런 다음 “이제는 불안을 넘어 새로운 대전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오늘날까지 문제가 심각해진 것을 비판할 생각은 없다. 다만 이제부터라도 정치권에서 미래 먹거리와 저와 같은 젊은 사람들이 살아가기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저도 문제 해결에 앞장서려고 한다. 이번에 꼭 대전시의회에 들어가 대전의 발전에 대해 논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대전시정의 견제자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박 청년대변인은 “일자리가 가득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가장 먼저 해외로 나갔던 기업이 대전에 오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안을 만들어 유턴기업 유치에 힘쓰겠다. 현재 대전은 1인 가구가 늘어가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 맞춰 혼자 살아도 불안하지 않은 치안이 높은 대전을 만들겠다. 그리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과 같이 사는 가구도 늘어감에 따라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대전을 만들도록 하겠다. 나날이 늘어가는 자동차들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 확보에 노력하겠다. 공원 지하를 활용해 지하 주차장을 만들거나 천변을 활용해 노면 주차장을 확보하고 공간이 부족한 곳에는 주차타워 건설을 통해 주차장을 확보하고 복잡한 골목을 깨끗하게 만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박종화 청년대변인은 대전 출생으로 갑천초, 월평중, 만년고, 충남대(미생물학과)를 졸업했고 그동안 유통업에 종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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