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 적격자 총 9명 발표

▲ 바른미래당 '대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박주선 의원.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바른미래당이 미래세대를 포함한 중도개혁세력 대통합을 추진하기 위한 '대통합추진위원회 설치 및 구성'안을 의결했다.

7일 바른미래당은 국회에서 '제200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결과브리핑을 통해 '대통합추진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대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주선(71) 前 국회 부의장을 임명했다. 위원회 구성은 당대표 및 지도부가 협의하여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임 박주선 위원장은 1949년생으로 4선 국회의원이다.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 부의장, 전 바른미래당 대표를 역임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달 13일 국회 정보위원장으로 선출됐지만 지난 4일 이찬열 의원의 탈당으로 바른미래당이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하면서 6일 자동적으로 정보위원장직을 상실했다.

최고위원회는 비상징계 중 탈당자 복당을 허용했다. 국민의당 당시 제12차 당무위원회(2018.01.28.) 의결에 따른 비상징계자(179명) 중 5년간 복당이 허용되지 않는 탈당한 자들의 복당을 허용하기로 의결했다.

제1차 예비후보자격심사위원회의에서 21명, 제2차 회의에서 9명이 '적격' 판정을 받아 총 30명이 심사를 통과했다. 제2차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 적격자는 총 9명이다. 이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한기수(충북 청주시흥덕구) △이규희(경기 오산시) △임재훈(경기 안양시동안구을) △김형태(경기 수원시병) △변영국(부산 북구강서구을) △김경호(경기 의정부시갑) △한병영(서울 동작구을) △진예찬(서울 종로구) △송철영(부산 북구강서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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