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현재 5명 퇴원, 도내 관리대상 449명, '괴산 11명' 가장 많아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충북=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지난 17일 충북 충주시에서 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도내 확진자가 모두 32명으로 늘었다.

괴산군이 11명으로 가장 많고, 청주 9명, 음성과 충주 각 5명, 증평과 단양이 각 1명씩이다.

이중 지난 달 20일 증평군 최초 발생자(31)와 2번(36), 5번(35·여), 6번(24·여), 8번(23) 환자 등 5명의 완치돼 퇴원조치 됐다.

현재 나머지 27명은 청주(11명)·충주(11명)의료원과 충북대병원(2명), 국립중앙의료원(2명), 중앙대병원(1명)에 분산돼 격리 치료중이다.

17일 현재 도내 관리인원은 확진자 27명과 접촉자 156명, 의심환자 236명, 자체조사 30명 등 449명이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총 1633명으로 격리해제 전출이 1477명이고, 나머지 156명이 현재 자가격리돼 관리중이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전체 입원현황은 도내 24명과 대구 경북 등 타시도 입소 99명을 포함해 모두 123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생활치료센터는 도내 제천 청풍면 국민연금관리공단 청풍리조트(137명)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96명), 충주 동량면 IBK 기업은행 충주연수원(156명), 보은군 장연면 병무청 사회복무연수센터(201명) 등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8일, 도내에서 가장 확진자가 많은 괴산군 장연면 일대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돼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승하차가 전면 통제되는 등 주민이동이 제한되고 있다ㅣ.

충북도내는 약국과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등 모두 821개소에서 지난 달 28일부터, 3월17일까지 20여일간 공적마스크 250만장이 유통됐다.

도는 정부와 지자체와 함께 마스크 등 보건용품 불공정거래행위 합동단속을 벌여 2건을 적발 조치했다.

한편 지난 17일 충주에서 발생한 32번째 확진자(25)는 충주 4번째 확진자 A씨(55 여)의 아들로 지난 9일 A씨가 확진 판정을 받고,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돼 오다 이날 오후 8시30분 확진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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