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율곡동 한국자유총연맹, 코로나19로 결식 우려 가구에 도시락 전달
【경북=서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김천시율곡동 한국자유총연맹(회장 노봉천, 김정숙)에서 지난 1일 80세 이상 독거 노인, 한부모 가구 아동 및 율곡동 소재 요양원 시설 이용자 등 약 70여명에게 직접 도시락을 조리해 전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 폐쇄 및 개학 연기로 인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에 직접 도시락을 배달하여 식사를 제공함과 더불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취약계층 가구를 살피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노봉천 한국자유총연맹 율곡동분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특히 집 밖 출입이 쉽지 않은 노인과 아동의 결식문제가 우려돼 봉사를 하게 됐다”며 “작은 마음을 함께 모아 하루빨리 이 시기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문 율곡동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힘써주신 율곡동 자유총연맹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동에서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함과 더불어 복지사각지대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더욱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율곡동분회는 지난 1월 창단식을 가진후, 3월에는 초등학교 입학예정 아동 약 400여명에게 휴대용 비누를 기탁했었고, 취약계층에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힘든 시기에 동민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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