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기의 숨겨진 이야기' 모든 것을 파헤친다

【 광주·전남 서울뉴스통신 】 김재희 기자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 겸 총감독 김혜성)는 오는 7월 10일 금요일 오후 2시 30분 전남 완도군에 위치한 청산중학교에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그것이 알고 싶다>를 공연한다. 이 밖에도 부산, 전주, 당진, 김해, 부천, 인천, 김포 등 총 10개 지역에 방문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는 방역 조치 계획을 수립하여 거리두기 및 참여자 체온 측정 등 철저한 관리 감독 하에 진행한다.

이번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그것이 알고 싶다' 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신나는 예술 여행의 일환으로 공연장 외 다양한 시설과 야외장소를 직접 찾아가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온 국민이 수준 높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문학과 위인의 이야기로 엮어낸 판소리와 국악가요를 모아 전통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일깨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계화의 물결에 무분별하게 밀어닥친 외래문화의 홍수 속에서 현대 사람들이 자칫 잃어버리기 쉬운 우리 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생각하고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우리 음악이 가지고 있는 멋과 흥을 나누고자 한다.

본 방문공연은 섬세한 곡 해석과 유려한 테크닉으로 각광받는 박상우 지휘자와 명성황후, 오페라의 유령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했으며 현재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25년차 뮤지컬 배우 현순철이 함께 진행한다. 흥겨운 멜로디로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관현악  '아름다운 인생2' 로 시작하여 흥겨움이 배가 되는 창작국악판소리  '쑥대머리',  '난감하네',  '흥부가 중 박타령' 을 이어서 감상한 후 공연명의 컨셉에 맞추어 밀착 취재하여 심도 있게 국악기를 소개한다. 연이어서 유관순 열사와 김구 선생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국악가요  '봄바람 끝에서',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며 민족성을 고취시킨다.

우리 음악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추구해 온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는 대규모 공연장에서의 공연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1000여회가 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적 향유의 기회나 예술의 경험을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삶의 한 부분임을 인식 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군포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고 있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의 김혜성 대표 겸 총감독은 전국 방방곡곡을 방문 공연하며  “문화 활동과 예술향유는 특별한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니며 모든 사람이 공유 할 수 있는 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음악을 계속해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 공연문의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 사무국 031-391-8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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