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 김영미 기자 =동해시 묵호노인종합복지관(관장 염규성)은 지난 22일 홍은종, 김남숙 회원 부부 어르신께서 버스 구입 후원금 오백만원(₩5,000,000-)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홍은종, 김남숙 회원 부부는 묵호노인종합복지관 회원으로 2018년 4월 개관 당시 회원 가입하여 자율이용 프로그램 및 물리치료실, 장수식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이시다.

평소 운행중인 노후된 복지관 버스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으나, “‘버스 구입 후원금 모금 캠페인’하는 것을 보면서 안전한 새 차량으로 구입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젊은 시절 리어카 행상과 작은 가게를 하셨으며, 현재는 두 부부 어르신께서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일자리 팀에서 환경 정비 활동하고 계시며, 건강도 챙기고 친구들도 많이 생겨 즐겁다고 하셨다. 

버스 모금 캠페인 기간은 2021. 3. 15 ~ 2022. 3. 14(1년간)이고 모금금액은 일억이천만원(₩120,000,000-)이며,‘기부금품 모집등록 강원도 제 2021-5호’로 등록하였으며 2021. 4. 22일 기준 총 163명(기관) 총 일금삼천일백팔십이만팔천원(₩31,828,000-)이 모급되었다. 

이도연 조율복지팀장은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십시일반 마음과 정성을 모아 주시는 어르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튼튼한 다리 역할을 할 안전하고 쾌적한 버스 구입으로 마음껏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는 버스를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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