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역사 공공주택 복합개발 시범사업 / 그래픽=송혜숙 기자
철도역사 공공주택 복합개발 시범사업 / 그래픽=송혜숙 기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혜숙 기자 =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철도역사 건물 위층에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경기도는 신안산선‧GTX-C 등 신규 철도역사를 활용하여 공공주택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철도역사 공공주택 복합개발은 철도사업자가 철도역을 건물형으로 건설하면서 하부층은 철도출입구, 상부층은 주택으로 복합개발하고, 서울주택공사‧경기주택도시공사 등 공공이 주택을 매입하여 청년을 위한 매입임대, 장기전세 주택 등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철도역사 복합개발을 통해 초 역세권에 양질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고,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공공주택 입주민들은 시세의 50% 이하의 임대료만 부담하면서 건물 내 엘리베이터를 통해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어 통학․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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