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영암군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암군지부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평가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0년부터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합리적인 노사 상생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우수행정기관을 발굴·인증하여 건전한 노사관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1년도 심사에서는 기관단위별로 분류, 중앙·광역·교육청 그룹, 기초자치단체 그룹, 소방청·경찰청 그룹으로 진행하였으며, 노사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은 1차 서면심사에 이어 지자체장과 지부장 개별 인터뷰로 진행된 2차 현지실사, 3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했고, 시상식은 12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심사에서 영암군과 영암군공무원노조는 바람직한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노사 협력사업 발굴과 직원 복리증진을 위한 후생사업 추진,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 등 조합원의 권익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으며, 특히, 장기재직공무원에 대한 특별휴가, 노사한마음워크숍 등 노사 소통상생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이대운 군지부장은 “이번 수상은 합리적이고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집행부와의 협력과 더불어 조합원들의 관심과 도움 덕분이다. 이를 계기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노사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이번 수상은 영암군과 공무원노조가 손을 잡고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꾸준히 노력했던 소중한 결실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소통하고 배려하면서 선진 노사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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