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119구조본부, 4개 전특수구조대 배치 완료

소방청에서 개최하는 '전국119구조견 경진대회'에서 119구조견과 운용자(핸들러)가 기량을 겨루고 있다. /서울뉴스통신DB
소방청에서 개최하는 '전국119구조견 경진대회'에서 119구조견과 운용자(핸들러)가 기량을 겨루고 있다. /서울뉴스통신DB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원일 기자 = 중앙119구조본부는 호남119특수구조대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에 119구조견을 추가로 3두씩 신규 배치해 4개  특수구조대에서 모두 119구조견을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배치로 전국 12개 소방기관에 119구조견 34두가 활동하게 된다.

전국 119구조견은 2020년에 662건 출동해 37명(생존17, 사망20)을 구조했으며, 올해는 11월말 현재 637건 출동해 40명(생존8, 사망32)을 구조했다.

한편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119구조견교육대에서는 2011년부터 총 65두를 양성해 전국 소방기관에 보급했으며 현재 27두를 훈련중에 있다.

조인재 중앙119구조본부장은“뛰어난 청각(인간의 50배)과 후각(인간의 1만배)을 가진 119구조견은 인명 탐색구조 현장에서 꼭 필요한 만큼 우수한 119구조견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양성하고, ‘재난 유형별 119구조견 동원기준’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전국 119구조견 통합운영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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