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0일 공항 직원들이 러시아 에어브리지카고항공 화물기에 화물을 싣고 있다. /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12월 30일 공항 직원들이 러시아 에어브리지카고항공 화물기에 화물을 싣고 있다. / 사진=신화통신

【신화 = 서울뉴스통신】 중국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시에 있는 신정(新鄭)국제공항의 연간 화물 처리량이 2021년 처음으로 70만톤을 넘어섰다.

의류와 소비재를 가득 실은 러시아 에어브리지카고항공(AirBridgeCargo Airlines)의 화물기가 최근 정저우 신정국제공항을 이륙하면서 이같은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로써 신정국제공항은 230여 개 중국 국내 공항 중 6위를 차지했으며, 2년 연속 세계 40대 화물 공항에 이름을 올렸다.

에어브리지카고항공은 2010년 9월 정저우-모스크바 항공 화물 노선을 통해 신정국제공항에 취항한 최초의 외국 항공사가 됐다. 지난해 12월에는 러시아·헝가리·이란·루마니아·우크라이나 등 5개국이 신정국제공항에 화물 운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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