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부산지역 2개 해수욕장 수질·모래 조사결과 발표

어제(1일) 오후 부산 송정 바닷가, 본격적으로 휴가철을 맞아 부산 송정 바닷가를 찾은 관광객들이 더위를 피해 즐거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2.8.1) / 사진 = 최정인 기자
어제(1일) 오후 부산 송정 바닷가, 본격적으로 휴가철을 맞아 부산 송정 바닷가를 찾은 관광객들이 더위를 피해 즐거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2.8.1) / 사진 = 최정인 기자

【해운대(부산)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부산시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의 수질과 모래가 지난 6월 2일 환경기준을 모두 통과한 이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해운대 해수욕장 수질은 수질 기준의 2~10% 수준으로 매우 양호하다며, 해수욕장 2곳 모두 모래에서 수은과 6가크롬이 불검출됐다고 설명했다.

부산 송정 바닷가,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은 관광객들이 더위를 피해 즐거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2.8.1) / 사진 = 최정인 기자
부산 송정 바닷가,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은 관광객들이 더위를 피해 즐거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2.8.1) / 사진 = 최정인 기자

안병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많은 피서객의 해수욕장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한 해수욕장 수질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월 1일에 개장한 부산지역 나머지 5개 해수욕장(다대포, 송도, 광안리, 일광, 임랑)의 수질 및 모래 조사도 개장 전에 진행했으며,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개장 기간에도 월 2회 수질 조사를 추가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부산 송정 바닷가를 찾은 관광객들이 더위를 피해 즐거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2.8.1) / 사진 = 최정인 기자
부산 송정 바닷가를 찾은 관광객들이 더위를 피해 즐거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2.8.1) / 사진 = 최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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