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캐나다 정부의 웹사이트에 올라온 우크라이나 주권 채권의 홍보 사진 모습. 2022.11.21/캐나다 정부 웹사이티 캡처=신화통신
21일 캐나다 정부의 웹사이트에 올라온 우크라이나 주권 채권의 홍보 사진 모습. 2022.11.21/캐나다 정부 웹사이티 캡처=신화통신

【서울 = 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이 자금은 치명적인 활동이나 구매에 사용될 수 없으며 관련 제재법 및 규정과 일치해야 한다."

캐나다 정부가 21일(현지시간) 5억 캐나다 달러(약 4억 미국 달러)를 우크라이나 주권 채권으로 내놓았다. 

캐나다 재무부가 발표한 보도 자료에 따르면, 이 기금은 우크라이나 정부가 올 겨울에도 연금, 연료 구매, 에너지 인프라 복구와 같은 필수 서비스를 우크라이나인들에게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한 캐나다의 재정 지원 조건과 일치하며, 이 자금은 치명적인 활동이나 구매에 사용될 수 없으며 관련 제재법 및 규정과 일치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주권 채권을 구매하는 캐나다인은 사실상 현재의 약 3.3%의 수익률로 5년 만기 캐나다 정부 채권을 구매하게 된다.

채권 발행이 완료된 후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에 따라 채권 수익금과 같은 금액이 국제통화기금 우크라이나 관리 계좌를 통해 우크라이나로 송금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