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이유 인스타그램 갈무리
사진 = 아이유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오늘(23일) 아이유는 '브로커'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영평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제42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아이유는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브로커'에서 미혼모 '소영' 역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아이유는 "수상 소식을 미리 알고 오면 덜 떨릴 것이라 생각했는데 많이 긴장된다"라며 "결핍과 치유, 가족의 의미 등 그 많은 것들을 제가 담아내기엔 부족했지만 그 과정 자체를 예쁘게 봐주신 것 같아 제게 아주 큰 격려가 될 것 같다"고 소감을말했다.

이어 "제가 받아본 상 중에 가장 떨린다. '브로커'로 받은 행운, 관용의 시선을 잊지 않고 더 열심히 해서 이 자리에서 또 뵙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평상은 영화평론가들이 선정하고 수여하는 상으로 그 해 한국영화의 도전정신과 미학적 성취에 초점을 둬 수상자를 선정한다. 영평상은 1980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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