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 고객들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화웨이 신제품 발표회에서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 9월 27일 고객들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화웨이 신제품 발표회에서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중국 기술 대기업 화웨이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파트너투커넥트(Partner2Connect·P2C) 디지털 얼라이언스에 가입했다.

23일 량화(梁華) 화웨이 회장은 '2022 지속가능 포럼'에서 화웨이가 2025년까지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1억2천만 명에게 디지털 세계로의 연결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 경제 시대에 정보통신기술(ICT) 혁신이 어떻게 비즈니스 및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탐구했다.

말콤 존슨(Malcolm Johnson) ITU 사무차장은 "단순히 연결성만 제공하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가격이 지불가능하고, 연관된 콘텐츠와 현지 언어를 지원해야 하며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 기술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P2C 디지털 연합을 지원하게 된 화웨이에 감사를 표했다.

차오밍(曹明) 화웨이 무선솔루션 부문 사장은 화웨이가 루럴스타(RuralStar) 및 루럴링크(RuralLink)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소외 지역까지 커버리지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루럴스타 시리즈 솔루션은 70개 이상 국가의 소외지역에 있는 6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연결성을 제공해 왔다.

화웨이는 또한 ITU의 첫 번째 P2C 파트너 국가인 캄보디아 정부 및 대학과 협력해 향후 5년간 전문가들에게 1만 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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