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대상…'2023 고궁 청소년 문화학교’
- 25일 온라인 사전접수

2022년 고궁청소년문화학교 행사 모습 / 문화재청 제공
2022년 고궁청소년문화학교 행사 모습 / 문화재청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문화재청이 초등학교 대상으로 궁중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10월7일부터 9일까지 4대궁과 종묘에서 '2023 고궁 청소년 문화학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고궁 청소년 문화학교는 1989년부터 시작된 궁궐 활용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이 궁궐과 종묘의 역사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궁중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문화학교에서는 궁궐과 종묘의 역사, 인물 등에 대한 이론 강의, 현장답사, 체험학습으로 구성했다.

2022년 고궁청소년문화학교 행사 모습 / 문화재청 제공
2022년 고궁청소년문화학교 행사 모습 / 문화재청 제공

행사는 각 궁궐과 종묘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2시간씩 진행된다.

오는 10월 7일 오전에는 창경궁, 오후에는 창덕궁에서 행사가 열리며 8일에는 경복궁과 종묘, 9일에는 오전만 덕수궁에서 강의, 답사 체험 등이 진행된다.

참여 대상자는 초등학교 3~4학년과 5~6학년으로 나눠 회당 40명씩 모집한다.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선착순으로 한 계정(ID)당 2매씩 신청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와 각 궁궐, 종묘관리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관리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에게 역사 속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궁궐과 종묘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