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정소민 주연 '30일'이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150만 관객을 넘겼다. 사진은 9일 동대문 CGV에서 시민들이 영화를 예매하는 모습이다. (2023.10.09) / 사진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강하늘, 정소민 주연 '30일'이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150만 관객을 넘겼다. 사진은 9일 동대문 CGV에서 시민들이 영화를 예매하는 모습이다. (2023.10.09) / 사진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강하늘, 정소민 주연 '30일'이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150만 관객을 넘겼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은 22일까지 누적관객수 159만5840명을 돌파, 23일 오전 160만 명을 찍으면서 손익분기점을 넘기는데 성공했다.

올해 공개된 한국영화 중 150만명 이상 본 작품은 '30일' 포함 6편이다. '범죄도시3'(1068만 명) '밀수'(514만 명) '콘크리트 유토피아'(384만 명) '천박사 퇴마연구소:설경의 비밀'(190만 명) '교섭'(172만 명) 등이 있다.

'30일'은 한 때 사랑했지만 이제는 원수 같은 사이가 돼 이혼하기로 한 정열과 나라가 이혼을 30일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해 동시에 기억을 잃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강하늘이 정열을, 정소민이 나라를 연기했다. 연출은 '기방도령'(2019) '위대한 소원'(2016) 등을 만든 남대중 감독이 맡았다.

이밖에 2위 '플라워 킬링 문'(5만6248명·누적 7만 명), 3위 '엑소시스트:믿는 자'(4만3163명·누적 6만 명), 4위 '화란'(3만5389명·누적 23만 명), 5위 '익스펜더블4'(2만6513명·누적 5만 명) 등이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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