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개최
정민호·조상웅·구본수·김성결의 4인 4색 감미로운 하모니
뮤지컬 곡 ’지금 이 순간, 퀸 ‘보헤미안 랩소디, 김광석 편지 등 대중적인 곡 구성

마포문화재단 결성 프로젝트 크로스오버 그룹 싱어즈M(왼쪽부터 카운터테너 정민호, 뮤지컬배우 조상웅, 바리톤 김성결, 베이스 구본수) /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마포문화재단 결성 프로젝트 크로스오버 그룹 싱어즈M(왼쪽부터 카운터테너 정민호, 뮤지컬배우 조상웅, 바리톤 김성결, 베이스 구본수) /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마포문화재단이 오는 31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2024 신년음악회 ’크로스오버 랩소디‘를 개최한다. 

재단은 새해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신년음악회로 크로스오버 그룹 공연을 기획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결성된 ‘싱어즈M’은 카운터테너 정민호, 뮤지컬배우 조상웅, 바리톤 김성결, 베이스 구본수가 그 주인공이다.

‘싱어즈M’ 은 이번 무대에서 우리에게 친숙한 대중가요와 팝송부터 뮤지컬 넘버, 오페라 아리아, 한국가곡, 특히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재단에서 자체 제작한 가곡 ‘낮달(배두리 작, 이진욱 곡)’과 ‘소망(나태주 작시, 손일훈 곡)’까지 다채롭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위해 재단에서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싱어즈M’ 은 여성처럼 높은음을 내는 카운터테너부터 중저음의 중후함을 지닌 바리톤, 남성의 가장 낮은 음역대인 베이스, 그리고 실력파 뮤지컬배우까지 4인 4색 목소리로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물할 예정이다. 

크로스오버 그룹 ‘싱어즈M’ 의 '크로스오버 랩소디' 공연 연습 현장 /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크로스오버 그룹 ‘싱어즈M’ 의 '크로스오버 랩소디' 공연 연습 현장 /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이번 무대는 한글 노랫말이 아름다운 한국가곡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2022년 재단이 제작한 창작뮤지컬 ‘첫사랑’ 속 가곡 ‘첫사랑’, ‘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와 함께 지난해 한글날 기념 창작시 공모전 대상 작품에 곡을 입혀 발매한 ‘낮달’과 나태주 시인의 시에 손일훈 작곡가가 곡을 붙인 ‘소망’ 등 재단표 창작가곡들을 ‘싱어즈M’ 의 감미로운 하모니로 무대에서 처음 선보인다.

이외에도 카운터테너 정민호 버전으로 듣는 Queen의 ‘Love of my life’, 바리톤 김성결의 김광석 ‘편지’ 등 가요, 팝송, 뮤지컬 넘버로 구성한 대중적인 명곡들로 풍성한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신년음악회 ‘크로스오버 랩소디’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되돌아보며 2024년 갑진년 새해에는 모두가 마음 따듯한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크로스오버 그룹 ‘싱어즈M’ 의 화합의 목소리와 함께 푸른 용의 해를 활기차게 시작하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신년음악회 '크로스오버 랩소디' 포스터 /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신년음악회 '크로스오버 랩소디' 포스터 /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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