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 = 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충북 단양군의회(의장 조성룡)는 19일, 전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와 포천 아트벨리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운영현황 및 방안 등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2020년 7월에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지역으로 현재 지오파크 투어 등 다양한 교육, 해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단양군의회 의원들은 단양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심사를 앞두고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와 노하우를 듣고 운영 중인 시설과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이어 포천시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포천 아트밸리를 방문하여 우리나라 최초로 폐석산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선진 사례를 직접 경험하고 단양지역에 있는 폐광산의 활용 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조성룡 의장은 “이번 현지답사를 통해 현장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며, “단양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심사는 금년도 서면심사와 실사 등을 걸쳐 2025년 5월에 최종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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