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까지 참나물‧취나물‧냉이‧달래‧머위 등 봄철 소비 농산물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을 맞아 시민의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4일부터 4월말까지 소비가 증가하는 봄나물을 중점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 사진 =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을 맞아 시민의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4일부터 4월말까지 소비가 증가하는 봄나물을 중점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 사진 =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대전·충남 = 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을 맞아 시민의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4일부터 4월말까지 소비가 증가하는 봄나물을 중점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재래시장, 대형마트, 농산물 직매장 등에서 유통‧판매되는 참나물, 취나물, 냉이, 달래, 머위, 봄동 등 봄철다소비 농산물이다.

검사 결과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농산물에 대해 즉시 압류 및 폐기 조치해 시중 유통을 사전 차단하고 부적합 품목 생산자(출하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도매시장 반입 금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이 취해진다.

한편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도 봄철 다소비 농산물 699건을 검사해 쑥갓 등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봄나물 6건을 적발해 전량 폐기 처분 등 행정조치를 취한 바 있다.

신용현 원장은 “계절별로 소비량이 급증하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강화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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