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민주당이 민생을 챙기는 방법을 탄핵밖에 없다" 비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후 경기 안양시 안양 중앙시장 입구에서 시민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2024.03.20.) / 사진 = 공동취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후 경기 안양시 안양 중앙시장 입구에서 시민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2024.03.20.) / 사진 = 공동취재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이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할 거다"라며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총선 후 유학설'을 일축하며 다가오는 4·10 총선에 매진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낮 12시께 당진전통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아침에 누가 그러던데요. 제가 선거 끝나면 유학 갈 거라고요"라고 말한 뒤 "저는 뭘 배울 때가 아니라 여러분 위해 공적으로 봉사하는 일만 남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저는 끝까지 제 말을 지키고 공공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거란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 비대위원장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향해 "우리는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고, 할 말하고, 국익을 지키는 정치를 할 것"이라며 "이재명 대표가 양안관계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고 했는데 도대체 무슨 소리냐"고 지적했다. 양안(兩岸)은 중국과 대만을 뜻한다.

한 비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중국에 끌려가지 않는 사람들"이라며 "특정 나라에 끌려가지도 않고 오로지 대한민국 국익만 생각하는 정치세력"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렇게 대한민국이 발전해야 당진의 민생이 발전할 것"이라며 "민주당이 민생을 챙기는 방법을 탄핵밖에 없다"라면서 "탄핵가지고 어떻게 민생이 챙겨지나"라며 "우리는 현실적으로 민생을 챙기는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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