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문화원과 함께 지역 문화진흥을 위해 변화ㆍ혁신 추구 강조’

김대진 한국문화원신임회장

【경기·중서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기자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대진, 이하 ‘연합회’)가 4월 2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퇴계로 소재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제32대 김대진 회장을 맞이 한다.

김 신임회장은 지난 2월 26일 열린 제63차 정기총회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 제32대 회장으로 선출돼 3월9일부터 직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3년이다.

김 원장은 그동안 새로운 임원과 부설기관, 위원회 위원 등을 구성해 왔으며 비로소 4월2일 취임식을 갖게된 것이다.

연합회는 지방문화원진흥법 제12조에 근거해 1962년에 설립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특수법인으로 우리나라 지역문화의 근간(根幹)인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의 발전을 견인하는 20만 회원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사전 배포한 취임사를 통해 "옛것을 통해 새로움을 창조한다라는 의미의 ‘온고창신’(溫故創新) 정신을 연합회 운영 방침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들이 새로운 창의력으로 새로운 지역 문화를 창조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낸 것이다.

그는 또 "지역이 존재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이 존재하듯이, 지역 문화원이 존재하기 때문에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존재한다"며 "설립 62주년을 맞이하는 연합회가 환골탈태한다는 마음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루어 내고 이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희망을 주는 새로운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김 회장은 성남의 판교 낙생농협 조합장(2선), 판교신도시(판교테크노벨리)개발추진위원장, 성남시의회 3선 의원과 성남시의회 의장, 경기도 31개 시·군 문화원 연합체인 경기도 문화원 연합회 제11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성남문화원장으로도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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