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최인영 기자=양평군은 건축공사 현장마다 주민들이 각종 건축 폐기물 및 쓰레기 수거 일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건축공사장 환경개선 표지판을 설치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각종 건축공사로 현장 주변 도로변 등에 방치되고 있는 각종 건축폐기물 및 쓰레기 등이 마을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환경개선 표지판을 설치해 건축주의 실명, 연락처와 수거기간 등을 표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건축주는 공표된 기간 안에 폐기물 수거작업을 마쳐 건축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공사현장 주변 주민들은 폐기물 수거기간을 직접 확인하고, 기간을 경과했을 때 직접 건의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수 생태개발과장은 “건축공사장의 쓰레기 방치로 인한 미관 저해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공사장의 유지·관리로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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