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섭 군수, 기자간담회 "평창올림픽 계기 진천선수촌 홍보 전략"

【진천=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진천군이 현 북진천IC(진천군 이월면 내촌리 4-24) 명칭을 ‘진천국가선수촌IC’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 평택~제천고속도로가 개통되며 설치됐던 북진천IC는 지난해 9월 진천국가선수촌이 개촌되면서 진천의 관문으로 자리잡았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최근 진천군언론인협회 기자간담회에서“국가선수촌이 진천에 건립되면서 진천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2028년까지 스포츠테마타운까지 조성이 돼 ‘북진천IC’ 명칭보다는 ‘진천 국가선수촌 IC’ 명칭이 진천군을 전국에 알리는데 훨씬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명칭변경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또 군은 주민의견을 수렴한 뒤 의회 의견을 청취, 군정조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한국도로공사에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명칭 변경 시 시설 정비 비용은 원인자 부담에 따라 진천군이 전액 부담하게 된다.

이와 관련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아직 정식적인 요청은 없었지만, 진천군의 요청이 있으면 사전협의를 거쳐 업무협약 체결 후 관련시설을 정비하는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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