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ㆍ세종=서울뉴스통신】 박선영 기자 = 12일 충북 청주시에 따르면 그간 구제역 및 AI 발생 시기, 주변국 발생상황 등을 감안해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5개월간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해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0월부터 근무조를 편성,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구제역‧AI 신고사항 접수, 백신접종 및 농장 소독 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전화예찰요원을 통해 전체 농가에 대한 가축의 이상유무도 파악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주시는 무심천, 미호천 등 철새도래지가 있어 야생조류에 의한 AI 차단방역이 어려운 부분이 있는 만큼 이시기 가용 가능한 소독차량을 동원해 하천변 인근 및 가금농장 주변 소독을 강화해 오리농장에 대한 겨울철 휴지기제를 시행 AI 발생위험도를 최대한 낮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구제역 및 AI 청정화를 위해 축산농가의 방역활동에 대한 관심과 시와 축산농가가 합심해 적극적인 차단방역 조치로 이번 겨울에도 가축질병 없는 청주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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