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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선 칼럼니스트]이번에는 ‘겨울에 먹기 좋은 묵나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나물은 크게 생채, 숙채, 묵나물로 나누어진다. 먼저 생채는 익히지 않고 자연 상태 그대로 생으로 먹을 수 있는 나물을 말하고, 숙채는 끓는 물에 데치거나 찜기에 찐 후에야 먹는 나물을 말한다. 그리고 묵나물은 데친 다음 건조하거나 생으로 건조해두고 먹는 나물을 말한다. 묵나물은 ‘묵은 나물’을 줄여서 ‘묵나물’이라고 부른다. 묵나물은 채소와 산나물과 들나물들이 풍성하게 나는 제철에 미리 뜯거나 따서 말려 두었다가 싱싱한 채소를 먹을 수 없던 겨울을 대비해서 만들어 두었던 나물을 말한다. 지금은 겨울에도 하우스 재배 채소가 계속 나오기 때문에 묵나물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지만 겨울에 먹기 좋은 나물임에는 틀림이 없다. 묵나물을 평소에 자주 맛 볼 수 없었던 분들도 전통 명절인 ‘정월대보름’ 만큼은 오곡밥과 함께 묵나물을 맛볼 수가 있었다. 겨울철에 특히 묵나물이 좋은 이유는 겨울철에는 해가 짧고 춥기
칼럼
하정선 칼럼니스트
2022.11.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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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서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대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21일 오전 10시 제276회 성남시의회(의장 박광순)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 연설을 통해 2023년도 예산 제출과 관련 성남 시정운영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신 시장은 자신이 밝힌 청사진에서 “2023년도 성남시 예산은 올해 대비 5.4%증가한 3조4,406억원 규모로 편성했다”며 “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10.65% 증가한 2조8702억원, 특별회계는 14.9% 감소한 5,704억원이다”고 밝혔다.신 시장은 “2023년도 예산은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방점을 찍었다”고 말한 뒤 “행정운영경비와 일상경비를 최대한 절감해 운영할 예정이며 생활임금 인상에 다른 인건비 상승과 민간위탁금 등 경상비 증가분 일부를 반영했다”고 말했다.지역 현안으로 떠오른 시립의료원 운영과 관련 신 시장은 “시립의료원은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서 시민을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 고 밝힌 후 “시립의료원은 시민들이 우려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2.11.22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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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도심 내 군 공항 문제 해결을 위한 2차 숙의토론회가 개최됐다. 지난 10월 29일 열렸던 1차 숙의토론에 이어 군 공항 문제 해결을 위해 다시 한 번 전문가들과 도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모인 것이다. 두 차례 진행된 숙의토론에는 100여 명의 도민이 참여해 군공항 이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 공론화 추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열린 이번 숙의토론을 통해 ‘위에서 아래로’의 일방적인 사업 추진이 아닌, 전문가들과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공유하고 경기도지사에까지 전달하는 ‘아래에서 위로’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군공항 이전은 수원·화성 등 지방자치단체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민감한 사항이기에 모든 과정에 있어 아래에서 위로 의견을 수렴하여 전달하는 공론화 과정, ‘업스트림’ 방식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공론화란 특정한 공공정책 사안이 초래하는 혹은 초래할 사회적 갈등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일반 시민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2.11.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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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의 수장 ‘임태희호(號)’에 탑재(搭載)된 새로운 교육 방향은 ‘자율, 균형, 미래’다. 그동안은 남을 이기고 남보다 더 잘하기 위한 기술에 교육의 중심을 둬왔다. 앞으로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교육받은 사람은 기본과 기초가 충실하고 역량 있는 인재로 키워내는 게 경기교육이 가는 목표다. 기본 인성을 갖춘 사회인, 소통 능력과 기초 체력을 가진 생활인,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스스로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춘 미래인으로 길러내겠다는 포부다. 공부를 하는 이유가 본래 건전한 인격 함양이 아닌가. 인격 함양은 자신을 위한 것이지 타인을 위한 것이 아니다. 본받을 만한 사람이 되도록 인격 수양을 쌓아가야 한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겐 자신의 인격을 수양하는 문제에 별로 관심이 없다. 잠시 짬이 생겼을 때나 아주 불행한 일을 맞닥뜨릴 때 잠깐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본다. 그 잠깐의 짬마저도 내지 못해 수신(修身)에 대해서 생각조차 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칼럼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2.11.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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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어떠한 시대에도 자라난다. 그것은 사람과 함께 사는 까닭이다. 시론(詩論)은 시인의 깊이를 더욱 깊게 만든다. 시론은 문학의 스승이다. 시의 기저(基底)를 단단하게 단련해 주는 시사(詩師)다. 필자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문학의집⦁서울에서 기획전시로 ‘시론도서전’을 펼쳤다. 잠재된 시창작의 힘이 되어 준 50년대 이후 발간된 시 이론 도서다. 내 창작의 산실에 놓인 시론 100점을 전시했다. 시론은 시인의 길이다. 길이 사람들에게 사유(思惟)의 시간을 가져다주어 시인을 만든다. 시론을 읽으면 든든한 마음이 자리한다. 시는 시인이 겪는 경험이 조직되어 말이라는 기호로 객관화되고 다시 다른 사람에게 그 경험이 전해지는 사람과 사람의 특수한 교섭으로 규정된다. 시론은 저마다 인상주의적 비평에 기초한 시론, 내용 위주의 시론, 과학적 시론 등을 지향한다. 서구의 시론을 수용하면서도 한국의 현실에 기초하여 자신의 독자적인 시론을 발전시켰다. 시론의 경계에는 시가 번득인다. 시론은 창
칼럼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2.11.1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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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선 칼럼니스트]이번에는 ‘저열량·저탄수화물 가공 면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가공제품의 면 종류로는 천사채, 해조국수, 실곤약, 곤약 파스타면, 두부면, 메밀면, 에그 파스타면, 통밀 파스타면 등이 있다.천사채는 다시마와 우뭇가사리를 증류·가공하여 만든 식품으로 요즘은 주로 횟집에서 회 밑에 까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나 처음에는 살이 찌지 않는 건강식품을 연구하던 중에 개발된 것이라고 한다. 회에 깐 천사채는 비위생적이라 절대 먹지 말아야 한다. 씹는 식감이 오독오독한 천사채를 당면화 시키면 비빔국수, 베트남식 국수, 잡채, 샐러드(그릭요거트 소스) 둥 각종 응용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곤약은 베트남산의 구약나물의 알줄기를 건조하여 분쇄한 후에 끓여서 굳힌 묵 형태로 가공품으로는 실곤약과 곤약 파스타면 등이 있다. 포만감은 높고 칼로리가 거의 없다. 전반적인 다양한 면요리에 적용이 가능하다.해조국수는 밀가루와 전분가루 없이 국내산 미역, 한천, 파래, 톳, 매생이 등
칼럼
하정선 칼럼니스트
2022.11.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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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대기자 =김상현(80)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7일 오전 이승을 달리하셨다.학생들을 가르쳤던 선생님.지방자치단체 기초의원과 의장으로 활동하시면서도 늘 정치적 논리에 얽메어 진영논리에 함몰되고 있는 의회의 광경에서 벗어나 늘 합리적 논리에 근거한 설득의 미학으로 의원들의 화합과 조화로운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신 분이다.의원 생활을 마치신 이후에는 국가발전의 원동력이었던 새마을운동에 몸을 담아 성남시새마을회 회장으로, 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님이 맡아왔던 단체들은 해당 분야에서 반석에 올라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오셨다.학동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민의전당인 의회 의장으로서 , 성남시새마을회 회장을 하시면서 님은 늘 성남시 발전과 성남시민의 행복만을 염두에 두셨다.님의 몸에 밴 겸손함은 뭇 시민들로부터 타고난 성남의 선비라는 별칭을 훈장처럼 달고 다니셨다.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려는 님의 마음은 ‘나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2.11.08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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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화성시의회 본관 건물에서 열린 출범 100일 기념 사진전을 찾았다. 그동안 화성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입장을 대변해왔던 화성시의회에서 출범을 기념하는 사진전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전에 전시된 사진 속에는 출범 이후 100여 일 동안 25명의 화성시의원들이 지역 곳곳을 찾았던 순간들이 아로새겨져 있었다.이번 화성시의회 출범 100일 기념 사진전은 제9대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에 손으로부터 시작됐다. 김경희 의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똑같은 100일을 맞이했음에도 시의원들은 빛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성시의회 모두가 다 같이 빛나는 행사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을 하다 ‘화성시의회 출범 100일 기념 사진전’에 대한 의견이 나왔고, 시의회 최초로 100일 기념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화성시의회 의원은 물론 구성원 모두가 하나로 뭉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화성시의회뿐만 아니라 모든 시·군의회는 누구보다 시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2.11.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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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1일은 스물일곱 번째 맞는 농업인의 날이다.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안기며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정부가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네 개의 기둥은 ‘농업은 나라의 근간’임을 나타낸다. 농업과 밀접한 흙 토(土)자를 풀어쓰면 열 십(十)과 한 일(一)자가 된다. 인간은 흙에서 태어나 흙에 살다 흙으로 돌아간다는 철학이 담겨져 있다. 농업이 생명산업이라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 해 농사를 마치고 풍년제를 지낼 수 있는 적절한 시기다. 하지만 농업인들은 이상기온으로 인해 자연재해를 극복하며 한 해 농사를 마쳤지만 주 소득원인 쌀값 하락으로 마음이 녹록지 않다. 당장 급감한 농업소득에 대한 해결책이 시급하다. 5% 이상 쌀값이 떨어질 때 발동한다는 시장격리 조치는 치솟는 농업생산비와는 거리가 멀다. 정부가 쌀 45만 톤을 시장 격리해서 창고에 쌓아둔 정부양곡은 산지 쌀값이 이상기류를 보이면 언제든지 시장에 방출될 수 있다. 결국 잠재
칼럼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2.11.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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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냄새나는 사람으로 살갑게 사는 것이 깨달음이다. 글을 읽고 쓰는 것은 뜻을 세우고 깨달음의 지혜를 얻는 것이다. 화성박물관에서 펼치는 ‘독서대왕 정조의 글과 글씨’ 정조 탄신 270주년 기념 특별전에 담겨진 뜻이다, 정조의 책사랑, 정조의 글쓰기, 정조의 글짓기 등의 주제로 그간 수집한 자료를 엄선하고 일부 유물을 대여해 전시되고 있다. 전시 내용이 정조의 생각을 읽게 하는 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명쾌하다.전시와 연계한 학자들의 특강도 이어진다. 김문식 교수의 ‘학자군주 정조의 독서 이야기’, 오세현 교수의 ‘정조의 국정운영과 문장의 역할’ 등이 이번 특별전의 깊이를 더해 줄 듯하다. 정조는 어려서부터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임금 자리에 올라서도 책 읽기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매일 일기를 써서 이라는 국왕의 공식일기를 남긴 독서대왕이자 공부의 신(神)이었다. 정조는 자신의 생각과 마음이 담긴 많은 글과 글씨를 남겼다. 국정운영을 비롯해 신하와 가족을 위한 글은 다
칼럼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2.11.0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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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영 칼럼니스트]세계화 시대 문화예술 활동은 소프트 파워(Soft Power)로 중요성이 두드러지며, 이에 따른 영향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국민 생활 향상과 여유 있는 삶의 추구로 문화예술 활동 또한 점차 개인적인 성향과 취향에 적절한 프로그램을 찾아 참여하며 수용하는 계층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활동 속에서 인간 삶의 질 향상과 관련한 심미적, 정신적 행복에 더욱 가치를 두고 있다.국가에서도 이에 창조적인 문화발전을 위해서 실질적인 문화 활동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관련 법 체계를 구체적으로 구성하여 2013년 문화 기본법을 제정하여 실행하고 있다.문화 기본법에는 문화에 대한 문화예술, 생활양식, 공동체적 삶의 방식, 가치 체계, 전통 및 신념 등을 포함하는 사회나 사회 구성원의 고유한 정신적· 물질적· 지적· 감성적 특성의 총체를 명시하여 국가 문화정책 발전 기반을 포괄하였다. 문화 기본법은 법 자체의 존재적 의미도 중요하지만. 가장 우리가 바라봐야 할 중요한 핵심적 요소
칼럼
김현영 칼럼니스트
2022.11.0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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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선 칼럼니스트]이번에는 ‘저열량·저탄수화물 천연 면 재료’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면을 대신하여 사용이 가능한 천연 재료로는 국수호박, 채를 낸 야채나 줄기채소, 꼬시래기, 미역 줄기, 해파리 등이 있다. 국수호박은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는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수호박을 활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국수호박을 반으로 자른 후에 호박씨를 제거하고 20분 정도를 찜기에 찐 후에 얼음처럼 찬물에 호박 속을 풀어서 씻어내면 자연 상태의 천연 호박 국수 면이 나온다. 여기에 고소한 간장소스나 매콤한 비빔 소스를 만들어서 비벼 먹거나, 콩국물에 말아서 콩국수로 먹으면 좋다. 이것으로 전을 해 먹어도 별미라고 한다.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 늦가을까지 인터넷 쇼핑몰의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잘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채를 낸 야채나 줄기채소로 밀국수 대신에 야채면을 만들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주키니 호박은 겉껍질만 칼로 도려내어 채를 썰거나 채칼이나 채반을 사용하
칼럼
하정선 칼럼니스트
2022.11.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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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본부장 =개방형 공모직의 보건소장으로 임용된 구성수(60)씨.의사인 그가 의사 출신인 시장의 시정에 동참하며 지역주민의 보건 행정을 책임지는 보건소장으로 환갑을 넘긴 나이에 제2의 인생을 출발하게 됐다.그는 개방형 공모직 임용에 앞서 12년여전 분당구 보건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전임 박영숙 보건소장이 분당구청장으로 부임하게 되면서 그 뒤를 이어 분당구보건소장 직을 수행하게 된 것이다.이후 그는 당시 故 이재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친형)씨 사건 한복판에 그는 서 있었다.대다수 공직자들이 자신을 임용한 인사권자에게 ‘아니오’라고 할 수 있는 자가 드문 조직의 구조 속에 그는 ‘아니오’를 외치다 결국 하남시 보건소장으로 좌천성 인사를 당하고 말았다.지역 주민들의 보건 행정을 책임져야 할 보건직 공직자에 앞서 의대를 졸업한 의사로서 졸업시 의무적으로 하게되는 제네바 선언의 글귀를 회상하면서 의사가 정치적 희생양 늪으로 빨려들어가는 절대절명의 순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2.11.01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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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서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기자 =성남시립국악단(지휘 진성수) 제66회 정기연주회가 27일 오후 7시30분부터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렸다.우리 음악은 자연에서 움을 트고 사람과 함께 생활하며 자라난 재질(나무, 쇠, 돌, 동물의 가죽 등등)을 취해 만든 악기로 구성되어 있다.따라서 이들이 내뿜는 음색과 파동은 인간과 가장 친한 진동을 지닐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자연의 일부인 인간들의 고뇌와 심성, 번민을 표현할 수 있어 관중들이 쉽게 동화되는 매력을 지니고 있는 점이 서양악기와는 크게 대별되고 있다.특히 이들이 내는 소리의 하모니는 인간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을 넘나들며 절대자인 신(神)앞에서 우리를 낮춘 채 정성을 다해 우리의 바램과 고마움을 올리는 공통의 분모를 창출하기도 한다.신의 섭리로 자라난 재물을 이용해 이를 가공하지 않은 천혜의 재질로 각자 특색있는 소리가 어울리는 흥겨운소리 향연은 이들의 공연을 지켜보는 관객들이 자신도 모르게 어깨춤을 추도록 유도하는
칼럼
김대운 기자
2022.10.2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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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본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본부장 =성남시 자원봉사센터 센터장으로 지난 21일 장현자씨가 임용됐다.신임 장 센터장은 성남시에서 서기관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한 전형적인 관료 출신이다.그는 공직생활 동안 업무 추진에 있어 긍정적이고 능동적이며 부지런함으로 정평을 받았던 인물이다.자원봉사센터장은 통상적으로 해당 지역 단체장의 선거에 도움을 주어 당선에 이르게 했거나 선거 과정에서 일정 부문 후보자의 당선을 위한 캠프 진영 등에서 도움을 주었던 인물들이 신임 단체장의 보이지 않는 의도에 의해 낙점된 인물이 임용되기 일쑤였다.명분은 단체장의 시정 운영철학과 해당 지역의 발전을 위해 움직이는 동선과 함께 일선 현장의 주민들과 현장에서 밀접하게 접해야 하는 봉사자 구성원 속성상 단체장 입장에서는 구미가 당기는 자리라 치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해당 지역 단체장들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편법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해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제5조에서는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센터는 그의 명
칼럼
김대운 대기자
2022.10.2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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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 특례시가 되고, 민선 8기가 출범하면서 여러 변화들이 나타났다. 시 차원에서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그동안 노력은 했지만, 큰 성과가 나오지 않았던 ‘수원 군공항’ 문제, ‘영통소각장’ 문제 등과 관련해서 이재준 시장은 구체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대략적인 이전 시기까지 설정하면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이다.더불어 지난 10월 5일엔 취임 100일 비전브리핑을 실시해 많은 기자 및 관계자들에게 10대 전략과 50대 공약사업, 40대 희망사업을 확정했다는 선언과 함께 ‘탄탄한 경제특례시’, ‘깨끗한 생활특례시’, ‘따뜻한 돌봄특례시’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시정을 운영할 것을 천명했다.한편,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도 행사에 참여했는데, 같은 날 축사 끝 무렵에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이재준 시장님의 공약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견제와 균형에 앞장서겠다”는 말을 남겼다. 이런 발언을 한 김 의장의 속뜻은 아마 시의회 차원에서 정책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2.10.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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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안팎으로 혼란이 거세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장기화되고 있고,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는 신냉전시대가 점점 가속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코로나 팬데믹에 이어 시장 금리에 물가도 크게 올라 일반 국민들이 느끼는 민생경제는 말그대로 비상 상황이다. 이렇게 민생이 시급한데 정치계는 아직까지도 여당과 야당 간 주도권 싸움에 온 정신을 쏟고 있는 듯 하니, 이를 바라볼 수밖에 없는 국민들의 마음은 어떨지 걱정이다.‘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도 또한 사정이 그리 다르지는 않아보인다. 78대 78이라는 사상 초유의 체제를 맞이한 경기도의회는 출범 직후 한 달 넘게 이어진 파행에 원 구성이 한 달 넘게 이어졌다. 의회 정상화까지 걸린 시간이 전국 광역의회 중 가장 길었다. 지난 8월 9일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경기도의회 의장에 염종현 의장이 당선됐다. 염 의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경기도민은 여야 정치인이 싸우지 말고 대화와 타협으로 협치하기를 진정 원
칼럼
김인종 경기도취재본부장
2022.10.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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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고립생활자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이들은 하루 일상 대부분 시간을 자신의 방이나 집에서 활동한다. 외부에 나가지 않아도 일상생활이 가능해진 탓도 있다. 인터넷은 가정마다 연결되었고 스마트폰은 인구만큼 보급되었다. 현실 공간이 아닌 가상 공간에서 친구와 대화 하거나 인터넷에서 게임, 영화, 드라마, 뉴스 등을 접할 수 있다. 청소년기 스마트폰 사용 증가는 사이버 협박, 폭력, 따돌림 등을 증가시켰다. 이는 현실 세계로 이어져 왕따, 폭력 등은 외상 후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고립 생활을 하는 사람은 자신감이 부족하다. 자기 정체성이 확고하지 않다. 부정적인 정체성으로 타인과의 관계도 부정적인 방법으로 유지한다. 긍정적인 언어보다 부정적인 언어를 자주 듣고 칭찬이나 격려보다 능력이 부족하다는 말을 자주 들었던 사람은 자신의 활동에 자신감이 낮다. 심리적으로 위축된다. 대인관계가 어렵다. 이런 경우 사회적 단절을 넘어 고립 생활할 우려가 높다. 부모들은 자녀에게 사
칼럼
김훈동 시인·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2.10.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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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할 통(通)은 ‘꿰뚫다, 두루 미치다.’는 뜻을 지녔다. 문자 그대로 서로 통하는 것이다. 이재준 수원시특례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임기 내내 추진할 공약 설명회가 열렸다.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전 좌석이 시민들로 꽉 찼다. 저마다 이재준 시장이 내세운 슬로건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글판을 들고 환호했다. ‘민선 8기 비전 선포식’이라는 딱딱한 이름이었지만 진행은 참석한 시민들의 귀를 부담 없게 했다. 직접 무대에 올라 팔을 걷어붙인 이재준 시장은 공약을 세 가지로 압축해서 대학강단에서 밴 특유의 몸짓으로 난해(難解)하지 않고 매끄럽게 설명했다. 시민을 향한 프러포즈라고 했다.하고자 하는 비전과 정책을 담은 시정철학을 하나하나 풀어냈다. 무엇을 통해야 할까. 바로 시민의 혼(魂)과 통하는 것이다. 125만 수원특례시민이 함께 한솥밥을 먹는 이유를 소통하는 자리다. 시민들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마음을 열고 시민을 존중한다. 시민 저마다 개성과 잠재력을 꽃피우고 모두
칼럼
김훈동 시인 · 전 경기적십자사 회장
2022.10.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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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선 칼럼니스트] 이번에는 몸을 가볍게 하는 저열량 조리 레시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열량 많은 마요네즈 드레싱은 피하라고 하여도 끊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그런 분들은 마요네즈 드레싱 대신에 그릭요거트(플레인) 드레싱과 두부 마요네즈를 만들어 사용하면 된다.이곳에 소개하는 레시피는 저자의 개인 취향이며 칼로리가 없는 천연감미료(알룰로스, 스테비아 설탕)와 식초와 소금은 조금씩 넣어서 간을 보고 더 추가하거나 빼면 된다.천연감미료가 없는 경우에는 꿀이나 사탕수수 원당을 써도 된다.그릭요거트 드레싱을 만드는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밥숟가락 계량으로 그릭요거트(플레인)를 5술, 레몬즙이나 식초 2술, 알룰로스 1술 또는 스테비아 설탕 2티스푼 을 넣는다. 거기에 소금 1/2 티스푼을 넣고 후추 가루와 파슬리 가루도 약간만 추가하여 잘 섞으면 완성된다.두부 마요네즈를 만드는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우선 300g 정량 두부 1모의 반(150g)만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물
칼럼
하정선 칼럼니스트
2022.10.21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