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울뉴스통신】이동주 기자 = 충북 충주시의원의 내년 의정비가 현행보다 1.7% 인상한 3450만원으로 결정됐다.

충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 27일 제7대 충주시의회 의원 의정비를 잠정 결정했으며, 내년부터 기존의 3414만원보다 36만원 늘어난 3450만원(의정활동비 1320만원, 월정수당 2130만원)이 지급된다.

이는 임기중인 2018년까지 매년 전년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 만큼 의정비가 인상되며, 현행 지방자치법 시행령은 지방의원 의정비를 4년에 한번씩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의정비 인상은 공무원 보수인상률(1.7%) 이내로 여론조사 등 주민의견 수렴과정은 생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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