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고시 2명, 입법고시 1명, 공인회계사 4명

【충북=서울뉴스통신】이동주 기자 = 충북학사(서울)와 충북학사 청람재(청주)가 올해 7명의 국가고시 합격자를 배출했다.

충북학사는 충북 출신 대학생들에게 면학편의를 제공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심적 부담감을 해소는 물론 지역 인재양성 차원에서 설립, 운영되고 있다.

지난 2일 발표된 올해 행정고시 5급 공무원 채용에 전제범(청주, 연세대 재학)씨와 최영주(여. 제천, 고려대 재학)씨 등 2명이 합격했다.

제49회 공인회계사시험에는 류교현(충주, 경희대 재학), 이성범(제천, 숭실대 졸업), 송원섭(청주, 서강대 졸업), 김광수(청원, 충북대 졸업)씨 등이 나란히 합격을 영광을 안았다.

특히 김광수씨는 충북학사 청람재 출신으로 처음으로 국가고시 합격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제30회 입법고시에 합격한 정수현씨(서울대 재학)은 전국 22명의 합격자 중 수석합격의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충북학사 출신 국가고시 합격자는 개원이래 사법시험 33명, 행정고시 27명, 입법고시 3명, 국립외교원(전 외무고시) 1명, 공인회계사 34명, 변리사 4명, 세무사 2명 등 모두 104명에 이르고 있다.

법조계와 중앙정부 등 각 분야에서 충북인의 긍지를 지닌 채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충북학사는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면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학습지원과 함께 매년 합격자를 학사로 초청해 후배들에게 학습방법 등에 대한 경험담을 전수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국가고시 합격자를 배출한 충북학사 청람재는 지난 2년간의 시설과 교통여건 개선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면학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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