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류재복 기자 = 20년 가까이 지속된 운동으로 20대와 같은 몸매를 지니고 있는 이른바 중국판 '몸짱 아줌마'가 화제가 되고 있다. 허난성(河南省) 신양시(信阳市) 지역신문 신양완바오(信阳晚报)는 최근 신양시에 거주하는 50세 여성 예원(叶问) 씨의 사연과 함께 그녀의 날씬한 몸매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예 씨가 해변을 배경으로 비키니를 입고 입는 장면, 헬스장에서 웨이트 트레이닝 등을 하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사진 속의 예 씨는 누가 봐도 50세는 커녕 2~30대의 젊은 여성으로 볼만큼 날씬하고 섹시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평범한 주부였던 예 씨는 30세 때 처음 수영을 배우기 시작한 후 이에 재미를 붙여 매일 한번 씩 수영을 하기 시작했다.

수영이 습관이 되면서 운동에 재미를 붙인 그녀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이후 매주 2~3회씩 꾸준히 헬스장을 다닌 그녀는 50세가 되서도 날씬하고 섹시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예 씨는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적지 않은 네티즌이 예 씨의 나이가 50세라는 것을 알고 "말도 안 된다", "나도 저런 몸매를 가지고 싶다", "정말 섹시하다" 등 찬사를 보냈다.예 씨는 "끊임없는 운동과 식습관에 주의를 기울인 것이 몸매 유지의 비결"이라며 "특히 신양에서 틈틈이 등산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것도 몸매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류재복 중국전문기자 yjb08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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