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백제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박물관 사계콘서트 ‘여름방학 음악회’를 개최한다.<사진=서울시청 제공> 이동욱 기자 snakorea.rc@gmail.com
【서울=서울뉴스통신】이동욱 기자 = 한성백제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박물관 사계콘서트 ‘여름방학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봄’, ‘여름’ 음악회에 이어 여름방학 특집으로 구성됐으며, 문화예술단체의 재능기부 공연으로 8월 6일부터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5시30분에 한성백제홀에서 열린다.

첫 공연은 8월 6일에 열리며, 글로벌 아티스트 소사이어티에서 ‘피아니스트 이선호 독주회’를 주제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리스트의 소나타의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8월 13일에는 ‘이선호 듀오 연주회’를 주제로 슈베르트의 피아노 곡, 라벨의 랩소디 등을 피아니스트 이선호와 김혜안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표현해낸다.

8월 20일에는 올해로 네 번째 공연을 갖는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의 ‘가족을 위한 여름음악회’ 오케스트라 실내악 공연이 펼쳐진다. 더불어 팝페라, 오페라 가수와 함께 수준 높고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이선호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하노버국립음악대학 석・박사과정을 거쳤으며,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 콩쿨 입상, 독일 Pianale 국제 콩쿨 2위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쿨에서 수상한 바 있는 뛰어난 음악인이다.

린나이팝스 오케스트라는 1986년 창단한 국내 유일의 민간기업 관악 오케스트라로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매년 30여회 이상 청소년, 지역주민, 자선단체, 관공서 등에서 사회봉사 및 재능기부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8월 15일까지 기증유물특별전 ‘청자의 길-동아시아에서 세계로’를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여름방학 음악회에 이어 9월에는 사계콘서트 ‘가을’ 음악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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