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공업고등학교는 학교 인근 독거노인 가구 2곳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증평고등학교 제공>
【충북= 서울뉴스통신】정태수 기자 = 증평공업고등학교(교장 김영기)는 9일 ‘효’ 중심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학교 인근 독거노인 가구 2곳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 5명과 교직원 4명의 봉사단은 세제, 식음료 등 생활용품과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고 도배, 벽 페인트 칠, 청소, 빨래, 집안 정리 등을 도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겨울을 앞두고 혼자 생활하시는 노인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어 많은 보람을 느꼈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증평공고 관계자는 “도움의 작은 손길이 주변의 이웃에게 따뜻한 큰 힘이 된다는 보람을 느끼고 진정한 나눔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현장이 된 것 같았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한 번쯤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공고는 ‘효’ 중심 인성교육으로 독거노인 돕기, 경로당 방문, 부모님 및 고마운 사람에게 감사편지 쓰기, 감사일기 쓰기, 연탄 나눔 배달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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