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수탁사업으로 진행되는 인증 대상 약초는 황기, 당귀, 천궁, 감초, 황정, 지황 율무, 오미자, 백출, 작약, 백수오 총 11개 품목이며, 연작 피해가 심한 황기는 관외지역(평택, 파주, 홍천 등)까지 확대하여 인증이 진행됐다.
지난 8월 오미자, 지황 등의 작목반 213명에 대한 1차 인증을 완료한 후 진행된 이번 인증심의회는 GAP인증심의관 외 심사원 등 6명이 참석하여 백출, 황기, 백수오 등 9개 품목 411명 132.1ha에 대한 인증 신청농가에 대한 인증 적·부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GAP 인증 농가 확정을 통해 2차 GAP사업 인증신청 약용작물 재배농가 현황과 품목별 유통구조 확인 등으로 관련 농가들에 다양한 정보제공 및 공유는 물론 농가소득에 대한 전망도 기대된다는 평이다.
충북TP 김재규 한방천연물센터장은 “현재 정부는 20% GAP 확대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충북TP는 이에 발맞추어 관내의 인증신청 농가뿐만 아니라, 강원 및 경기권까지 인증지역 범위를 확대하고 인증신청 농가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으로 약초 농가에 소득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증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적합 판정 건에 대해 인증서를 제작하여 배포 하며, 향후 사후관리에 있어서 생산과정조사와 함께 인증품에 대한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안전성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세종 취재본부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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