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테크노파크는 ‘2016년 우수약초 GAP인증 위탁사업’의 2차 인증 신청 건에 대한 심의회를 했다. <사진= 충북테크노파크 제공>
【충북= 서울뉴스통신】정태수 기자 = 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는 8일부터 9일 양일간 제천시 수탁사업인 ‘2016년 우수약초 GAP인증 위탁사업’의 2차 인증 신청 건에 대한 심의회를 충북TP 한방천연물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제천시 수탁사업으로 진행되는 인증 대상 약초는 황기, 당귀, 천궁, 감초, 황정, 지황 율무, 오미자, 백출, 작약, 백수오 총 11개 품목이며, 연작 피해가 심한 황기는 관외지역(평택, 파주, 홍천 등)까지 확대하여 인증이 진행됐다.

지난 8월 오미자, 지황 등의 작목반 213명에 대한 1차 인증을 완료한 후 진행된 이번 인증심의회는 GAP인증심의관 외 심사원 등 6명이 참석하여 백출, 황기, 백수오 등 9개 품목 411명 132.1ha에 대한 인증 신청농가에 대한 인증 적·부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GAP 인증 농가 확정을 통해 2차 GAP사업 인증신청 약용작물 재배농가 현황과 품목별 유통구조 확인 등으로 관련 농가들에 다양한 정보제공 및 공유는 물론 농가소득에 대한 전망도 기대된다는 평이다.

충북TP 김재규 한방천연물센터장은 “현재 정부는 20% GAP 확대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충북TP는 이에 발맞추어 관내의 인증신청 농가뿐만 아니라, 강원 및 경기권까지 인증지역 범위를 확대하고 인증신청 농가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으로 약초 농가에 소득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증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적합 판정 건에 대해 인증서를 제작하여 배포 하며, 향후 사후관리에 있어서 생산과정조사와 함께 인증품에 대한 잔류농약 및 중금속 검사(안전성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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