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교육청은 ‘한·불 학생 맛의 축제’ 프랑스 방문연수에 참가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 서울뉴스통신】정태수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증평정보고 3학년 윤충용 군과 최가람 양이 ‘한·불 학생 맛의 축제’ 프랑스 방문연수에 참가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윤 군과 최 양은 지난 5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한 ‘한국과 프랑스의 맛있는 만남-한·불 학생 맛의 축제’에서 충북 대표로 나가 우승했고 프랑스 방문 특전을 얻었었다.

이번 프랑스 방문 연수에는 충북의 두 학생과 함께 지난 5월 대회에서 우승한 서울과 대구의 학생 16명이 함께하고 있다.

학생들은 3그룹으로 나뉘어 프랑스의 파리, 크레테이, 루앙 지역의 유명 요리 학교에서 수업과 실습을 받는 중이다.

두 학생은 충북교육청과 MOU 체결을 맺은 크레테이 교육청 산하의 에밀리 뒤 샤틀레 고등학교에서 조리, 레스토랑 서비스, 페이스트리에 관한 워크샵에 참가중이다.

요리 연수 뿐 만 아니라 학생들은 프랑스 현지 학생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프랑스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프랑스의 유명 쉐프들과의 만찬과 명문 직업전문학교인 국립제과제빵학교인 INBP(L’Institut National de la Boulangerie Patisserie)에서 하루 동안 연수를 받는 등 다양한 교육에 참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프랑스 방문을 통해 프랑스 음식 문화에 대한 이해와 경험뿐 아니라, 양국 학생들과의 직접 교류를 통한 글로벌 마인드 형성과 국제적 안목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지난 6일 출국했으며, 오는 16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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