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담동 미프로 줄기세포 비만내과/통증클리닉 박재우 원장
【서울뉴스통신】자가 지방 유래 성체줄기세포 치료가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물론 슬개골 연골연화증에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었다. 미국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된 논문이다

현재 최순실 사건으로 인해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오고 있다. 이러한 자가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무릎관절염 치료를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서울 청담동 USC 미프로 지방줄기세포 통증클리닉의 박재우 박사는 슬개골 연골연화증으로 무릎통증을 호소하는 국내 환자 3명(43세 여, 63세 여, 54세 남) 에게 지방줄기세포 혼합물 주사치료 한달 후 무릎통증이 50~70% 감소했고, 3개월 후에는 80~90% 수준까지 줄었다는 논문이 미국의 저명한 학술지에 개제됐다는 것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이 논문에 의하면 자가 지방줄기세포 치료 후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한 결과 구조적·객관적으로도 슬개골 연골이 복원된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무릎 슬개골 연골연화증은 무릎관절의 앞부분을 차지하는 슬개골과 뒤쪽의 무릎관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슬개골 연골이 탈구·강한 충격·누적된 외상 등으로 약화됨으로써 무릎 앞쪽에 통증과 부기를 일으킨다.
퇴행성관절염은 주로 위·아래 무릎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연골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질병의 원인과 양상에서 차이가 난다.

박재우 박사는 “퇴행성관절염과 비교해 슬개골 연골연화증에도 지방줄기세포를 사용 할 경우 효과가 대등하다는 사실을 플로스원 논문 게재를 통해 확인했다”며 “슬개골연골연화증에 관한 지방줄기세포 치료에 관한 연구 또한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박재우 원장은 미국 버클리대학 및 남가주의대를 졸업한 재생의학 박사다. 세계 최초 자가 지방줄기세포를 사용해 퇴행성관절염 연골재생 시술로 영국서 2011년도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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