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패류, 피낭류 등에 대해 17개 지자체와 함께 수거·검사를 하고, 검사결과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생산해역에서 수산물 채취·출하 금지, 유통 수산물 회수·폐기 등 조치를 실시한다.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상시 53개 지점에서 월 2회 실시하던 안전성 조사를 검사 강화 기간 중에는 97개 생산 해역에 대해 주 1~2회로 확대·실시한다.
소비자가 안전하게 수산물을 구매해 섭취할 수 있도록 품목별 검사결과, 해역별 패류독소 발생현황 등 관련정보를 수시로 인터넷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패류독소가 냉동 또는 가열·조리해도 파괴되지 않아 '패류채취 금지해역'에서 임의로 패류를 채취해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한다"며 "해수부 등 관계부처 등과 협업(정부3.0)해 계절별 국민 다소비 수산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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