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서울=서울뉴스통신】 임만순 기자 = 한국소비자원은 31일 오전 10시 한국교육개발원 청사에서 미래세대의 소비자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과 공동노력의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변화된 교육환경에 맞춰서 양 기관의 특성을 살려 학교 소비자교육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의 개발과 보급, 미래세대의 소비자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조사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최근 소비자문제가 보다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면서 소비자의 자주적인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는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는 소비자교육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선 양 기관은 8월 중에 학교 교육 전문가와 함께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교사용 소비자교육 학습지도서와 학생용 워크북을 개발하여 전국의 학교에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에는 양 기관이 공동으로 학교 소비자교육 관련 세미나 및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교사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소비자교육 원격 콘텐츠 개발 및 보급 등 학교 소비자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 한견표 원장은 “한국교육개발원과의 상호 협력은 체계적인 학교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소비자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며, 소비자 교육을 통하여 청소년이 시민사회 구성원으로 품격 있는 소비자로서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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