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브라이트 원어민보조교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서울뉴스통신】 김지온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8일(금), 중원대학교에서 열린 「2017 풀브라이트 원어민보조교사 배치 워크숍」에 관내 영어 협력교사 및 신규 원어민보조교사 14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풀브라이트 원어민보조교사 연수 프로그램은 교육과 문화교류를 통해 한·미 양국 간의 이해증진을 도모하는 교육 교환 사업의 일환이며,

美 국무부 산하 장학생선발위원회의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된 원어민보조교사들이 한국의 학교에 배치되어 한국학생에 대한 영어교육과 한국문화에 관한 개인 연구를 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107개 풀브라이트 원어민보조교사 배치학교의 영어 협력교사가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은 ▲풀브라이트 프로그램 소개와 운영 안내 ▲원어민보조교사의 효율적 활용 방안 모색과 조기정착을 위한 관리 우수사례 발표 ▲영어 협력교사와 만남의 시간 운영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함께 수업을 하게 될 협력교사와의 사전 만남을 통해 학교 현황과 학생지도에 대한 정보 공유와 상호 이해를 돕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풀브라이트 원어민보조교사들은 6주간의 한국역사, 문화, 사회와 한국어에 대한 심도 깊은 연수 후 학교에 배치되므로 학교현장에서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에 배치되는 풀브라이트 원어민교사들은 한국의 가족문화와 한국문화 전반을 배우기 위해 세종시의 일반 학생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되며, 가족 구성원들이 원어민과 문화적 교감을 나누고 생활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민간 문화교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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