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호호 즐거운 서도어울림축제

【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리에 위치한 전교생 21명(유치원7명, 초등6명, 중등3명, 고등5명)의 작은 섬마을 학교 서도초·중·고등학교에서 지난 19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서도어울림축제를 열었다.

문화·예술을 즐기는 끼 넘치는 학생들이 지역주민들과 어울려 함께하는 지역사회 문화 축제로 발전한 서도어울림축제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생·교사·지역사회주민들로 이루어진 서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댄스공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육대회 등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학생들에게는 꿈과 끼를 발산하는 소중한 표현의 장이 되었다.

이번축제에는 △공연12개, △교과별 체험 부스 10개, △작품전시 300여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서도초·중·고등학교 교장 장기환은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는 끼 넘치는 학생들과 지역사회 주민과 교사가 어우러져 지역문화예술교류의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문도 주민 모두가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의미를 나누면서 자유롭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고 말했다.

또한 서도초·중·고등학교 학부모 회장 김지영은 함께 “축제 준비를 하며 자녀와 더 친근해 졌으며,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함께 할 수 있어 보람 있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 경비는 인천광역시교육청 예산지원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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