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서울뉴스통신】 박태선 기자 = 정선군을 비롯한 정선경찰서, 정선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안전한 동계올림픽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 방안 마련에 나섰다.

정선경찰서(서장 정광복)에서는 29일 정선경찰서 소회의실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위하여 정선경찰서를 비롯한 정선군, 소방, 군(軍), 올림픽조직위원회, 국가정보원, 환경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안전개최는 물론 알파인 경기 개최지인 정선의 안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는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화생방 등 인명 대테러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능력강화 위해 △테러 발생 시 상황전파, 추진체계(유관기관 공동대응) 방안 △대회시설 내·외 상황 발생 시 상황전파 대응방안 △초동조치 긴급현장상황반 편성 운영방안 △유관기관 비상연락망·통신망 구축 및 협업 등 공동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선군은 알파인 경기 개최도시인 정선에서 올림픽 기간동안 올림픽 참가선수단 및 관람객들의 안전과 함께 제설, 교통, 음식·숙박, 자원봉사, 문화행사, 관광안내, 도시경관 및 환경, 마케팅, 통인, 장애인 편의, 안전, 보건의료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안전한 올림픽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안전한 동계올림픽을 위해 정선군청을 비롯해 정선경찰서, 8087부대 1대대, 정선소방서, 36사단 헌병특임대, 공병대, 화학대와 재난 관련 민간조직인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긴급구조종합훈련과 민·관·군·경 합동 대 테러 훈련, 동계올림픽 대비 제설 훈련,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등 대 테러 및 각종 재난·재해를 대비한 각종 훈련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