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 강재규 기자 = 중국국제발전원조위원회 유영복 비서장이 27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경운동 <서울뉴스통신> 본사를 방문, 본사 신만균 회장과 신현승 대표이사를 예방하고 회사 간부들과 환담을 나눴다.

지난 22일 방한, 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유 비서장은 이자리에서 이번 한국 방문 목적인 한중 경제교류 지원을 위해 국내 10개 업체들에 대한 지원 및 상담 성과를 설명한 뒤,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부터는 중국 중앙당 주석 경제자문역과의 협력체계는 물론 한국 지원 상품에 대한 홍보부스 마련 등 향후계획을 털어놨다.

유 비서장은 특히 현안이 되고 있는 한-중, 한-미 외교관계와 관련, "평화는 경제로부터, 그리고 경제는 군사적 힘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힌 뒤 "동북아 평화 유지를 위한 중국의 역할이 점차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제 관계는 일방적으로 얻어내려는 태도로는 해결이 안되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한국도 문재인 정부의 외교 밸런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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