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5K 사고 이후 잠정중단했던 비행, 단계적 재개…사기 진작 및 격려 예정

▲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10일(화) 오전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을 찾아 비행재개 후 공군 첫 비행을 F-5 전투기로 실시함으로써, 일선 조종사와 정비사 등 작전요원들이 비행사고의 아픔을 딛고 주 임무인 영공방위 임무완수와 대비태세 유지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사기를 진작시키고 격려할 예정이다.

공군은 지난 5일(목) 경북 칠곡에서 발생한 F-15K 사고 이후 필수 작전전력을 제외하고 잠정 중단했던 비행을 10일(화)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F-15K의 비행재개 여부는 사고조사를 진행하며 판단할 예정이다.

공군은 지난 5일(목) 이후 전 기종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9일(월) 참모총장 주관 비행지휘관 안전회의, 작전사령관 주관 비행대대장 안전토론회를 개최하여 안전의식을 고취하며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각오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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