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산 ~ 초점산 등에 총 5억원의 예산 투입 … 데크계단, 목계단, 돌계단 등 안전과 편의성 보강 사업 진행

【거창=서울뉴스통신】 김희백 기자 = 거창군은 지난 3월부터 건흥산, 잠두봉, 우두산, 미녀봉 등 거창군 관내 생활권 및 주요 명산에 시공된 목재시설물 도색, 지장목 제거 등을 시작으로 2018년 거창군 관내 등산로 정비를 시작했다고 23일 전했다.

거창군에서는 군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등산인구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거창의 명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등산 환경조성을 위해 매년 등산로를 정비·관리해왔다.

특히 올해는 백두대간 마루금(삼봉산 ~ 초점산) 등에 총 5억원의 예산을 들여, 데크계단, 목계단, 돌계단 등 현장여건에 적절한 공법을 적용하여, 등산객들의 안전과 편의성 보강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거창군 관계자는 “거창군에서는 그간 데크 계단, 목 계단, 벤치 등의 시설을 신설하는 위주의 사업을 진행해왔으나, 앞으로는 조성된 시설물의 유지·보수에도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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