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한식 전문점 '두레유'의 오너 셰프인 유현수씨와 협업해 '침채' 론칭

▶100% 국내산 원재료, 無설탕·無젓갈 등 유셰프만의 김치 노하우 반영…다양한 김치 선보일 예정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현대홈쇼핑이 '미쉐린 가이드 2018'에 소개된 한식 레스토랑의 김치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1일 전했다.

현대홈쇼핑은 3일 저녁 5시 40분부터 미쉐린 가이드 2018에 소개된 한식 전문점 '두레유'의 오너 셰프인 유현수 셰프와 협업해 만든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 ‘침채’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침채(沈菜)'는 담근, 절인, 숙성한 채소라는 뜻을 지닌 한자어로, 소금으로만 간을 했던 초기의 김치와 같이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려 건강하고 깔끔한 맛의 김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현재 '두레유'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김치와 동일한 원재료와 조리법으로 '침채'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가장 중요한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와 무는 전라도 해남부터 강원도 영월까지 지정 농가와 사전 계약을 통해 재배된 것만 확보해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한다. 또한 고춧가루·양파·마늘·대파 등 김치 양념에 들어가는 재료들 모두 유명 산지의 원재료를 공수해 100% 국내산만을 사용한다.

특히, 유현수 셰프만의 김치 노하우가 그대로 반영됐다. '침채'는 8시간 이상 물을 뺀 절임 배추를 를 비롯해, 젓갈·설탕·화학 조미료를 넣지 않고 대신 태양초 고춧가루·자연산 송이버섯·홍시·밤 등을 사용해 단맛과 감칠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

현대홈쇼핑은 이 날 방송에서 배추김치 2.5kg(2개)와 열무김치 1kg 등 총 6kg의 '침채' 김치를 5만 49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현수 셰프가 방송에 직접 출연해 본인만의 김치 담그는 노하우와 원재료 선택 방법 등의 정보를 시청자에게 알려줄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그동안 홈쇼핑 김치 방송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오이소박이·부추김치·굴깍뚜기 등의 시즌별 특수 김치들도 유현수 셰프와 협업해 선보일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스타 셰프의 노하우와 전문성이 담긴 프리미엄 메뉴들을 고객들이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식들을 상품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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