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LED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효율화 사업 실시

▲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16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에너지네트워크 참여기업 대표 11명과 함께 취약계층 등 에너지나눔 사회공헌사업 지원(주거환경개선,LED 교체 등) 성금 전달식을 가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인천=서울뉴스통신】 이창호 기자 =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6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에너지 관련 공사, 민간협회, 기업체 등이 함께 참여한 '미추홀 안전 나눔 하우스'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미추홀에너지네트워크 참여 회원사 대표 및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미추홀 에너지네트워크는 관내 가스, 석유, 전기 등 에너지 관련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에너지신사업 공동 발굴 추진 및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지역사회 공헌활동, 에너지절약, 가스안전 등 에너지 관련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미추홀 안전 나눔 하우스’ 사업은 안전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등의 주거시설 환경개선 사업으로 조명기기, 보일러, 도배, 장판 등 에너지효율기기(물품)지원 및 설치 사업 이외에 보육원 건물옥상 녹화사업, 공기청정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에너지 나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 전달식에는 에너지 관련 11개 공기업, 민간협회 및 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남동발전(주) 영흥발전본부 1억원, SK 인천석유화학(주) 7천만원, 한국중부발전(주) 인천발전본부 3천만원 등 11개 네트워크 회원사에서 모금된 2억 3200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정명환)에 전달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인천광역시회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인천광역시회에서는 조명기기 및 보일러 점검· 교체에 대한 재능을 기부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나눔 사회공헌사업 참여기관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에너지 복지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인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지역과 상생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에너지나눔 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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