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판매 품목에 한해 평균 10%에서 30% 할인 … 옥수수 성분의 포장물 등 친환경 포장 강화

▲ 친환경 포장 이미지. 화학성분 겔(Gel) 대신 순수 정제수가 들어간 보냉팩, 재활용이 가능한 청과 포장물.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이 26일(수)부터 1월 14일(월)까지 19일간 2019 설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16일 전했다.

명품관은 1월 15일까지 예약 판매한다. 이 기간 동안 고객들은 예약판매 품목에 한해서 평균 10%에서 30% 할인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테고리 별 할인 폭은 야채 10%, 청과 10%, 수산 15~20%, 정육 5~10%, 건식품 10~15%, 공산품 10~30%, 델리 10~70%, 와인 15~70% 등이다.

주요 인기 예약판매 선물세트로는 △갤러리아 단독 한우 브랜드인 '강진맥우 만족세트'(10% 할인) △갤러리아 자체브랜드(PB) 상품인 고메이 494 저온숙성김(15% 할인) △'사과배세트선'(10% 할인) △'멸치세트'(15% 할인) △'견과믹스세트'(15% 할인) 등이 있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세트부터 청과를 중심으로 일부 상품에 한해서 친환경 포장을 강화했다.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포장 대신에 옥수수 성분의 생분해인증 포장물로 대체했으며, 보냉팩에 들어가는 화학성분 겔(Gel) 대신에 순수 정제수가 들어간 보냉팩을 사용했다.

그리고 보냉을 위해 사용한 스티로폼을 없앴으며 기존의 나무박스 포장을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 제작했다. 이외에도 청과에 들어가는 팬 캡의 경우 재활용이 불가능한 유색 팬 캡을 없애는 등 환경을 보존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힘썼다.

갤러리아백화점의 이번 '2019 설 선물세트'에서 주목 받는 선물세트는 '에코프렌들리(ECO FRIENDLY) 선물세트(예약판매 제외)'다. 올해 환경 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크게 대두되면서 최근 플라스틱 사용 금지 등의 소비 트렌드를 선물세트 개발에 반영한 것이다.

주요 '에코플렌들리 선물세트'는 △저탄소 인증 사과/배 세트, △과일껍데기로 만든 친환경 세제 세트 △플라스틱이 아닌 대나무로 만들어진 칫솔과 빨대 △친환경 텀플러와 에코백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친환경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외에도 휴대용 수력발전기와 태양광 충전기 선물세트 등을 이색적으로 출시, 고객이 생활 속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직접 사용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게 하였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세트부터 청과를 중심으로 친환경 포장을 강화했다"며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포장 대신 옥수수 성분의 생분해인증 포장물을 썼으며 보냉팩에 들어가는 화학성분 겔(Gel) 대신 순수 정제수가 들어간 보냉팩을 사용하고, 나무상자는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저탄소 인증 사과와 배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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