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소장, 고려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우리나라 화폐' 시대별 소개

▲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은 2018년 12월에 발간한 '한국의 화폐' 도록.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은 지난 달 '한국의 화폐' 도록을 새롭게 발간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에 발간하는 도록 '한국의 화폐'는 고려시대부터 현재까지의 한국은행이 소장하고 있는 우리나라 화폐를 시대별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우리 화폐사의 시대별 개관 등 화폐이야기는 물론 화폐의 이름, 발행(제조)연도, 크기, 무게, 문양 등을 사진과 함께 담아 내용의 충실성을 제고했다.

그리고 화폐 자체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시각적 효과를 최대한 살려 화폐의 다양한 문양과 도안을 다각적으로 편집하여 박물관 도록으로서의 특성을 강화했다.

화폐박물관 관계자는 "우리나라 화폐에 대한 국민들의 폭넓은 이해를 돕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화폐박물관장 김한수씨는 발간사를 통해 "이 도록이 우리 화폐에 대한 국민들의 폭넓은 이해를 돕는 데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은 화폐에 대한 연구와 자료의 발간,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 개최 등을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중앙은행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화폐박물관은 2001년 개관과 함께 사람들에게 화폐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1996년 '한 눈으로 보는 우리의 화폐, 세계의 화폐'를 발간한 데 이어 2004년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 2016년 '우리 화폐 세계 화폐' 도록을 펴낸 바 있다.

도록 '한국의 화폐'는 한국은행(http://bok.or.kr) 홈페이지(http://museum.bok.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구입은 화폐박물관 뮤지엄샵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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