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대책상황실 가동, 24시간 상황반 운영, 영춘면 하리 거점소득시설 설치 등

▲ 단양군은 인근 충주지역에서 지난 달 31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을 강화하는 등 구제역 청정 사수에 사활을 걸었다. 사진은 영춘면 하리에 거점소독시설이다. <사진=단양군청 제공>
【단양=서울뉴스통신】 문병철 기자 = 7일 단양군은 인근 충주지역에서 지난 달 31일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을 강화하는 등 구제역 청정 사수에 사활을 걸었다.

군에 따르면 농가에 대해 긴급 예찰을 벌여 이상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 30일에는 관내 우제류 사육농가 8,300두에 대해 구제역 예방백신 376병(9,400두 분량)을 공급하고 1일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현재 구제역 방역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춘면 하리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가축이동 및 사료 차량에 대해 소독을 하고 있다.

군에서는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으로 농가에 생석회 1천200포를 공급하는 등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현재 중앙정부, 군부대, 민간단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예방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서도 방역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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