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현지 인기 메뉴, 9일 9개 매장에서 출시 … 그릭 요거트에 견과류 토핑 올린 '식사대용식'

▲ 조앤더주스 신메뉴 '조거트'.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는 덴마크 프리미엄 즉석 착즙주스 브랜드 '조앤더주스(Joe&The Juice)'에서 오는 9일, 식사대용식 '조거트(Joegurt)'를 출시한다고 8일 전했다.

조거트는 덴마트 현지 인기 메뉴로, 코코넛 요거트 위에 다양한 견과류(아몬드, 건라즈베리 등)와 그래놀라를 토핑으로 올려 포만감은 높고 칼로리가 낮아 한 끼 식사대신 간편하게 즐기기 적합하다. 판매가격은 6천 원이다.

특히 현대그린푸드는 국내에서 조거트를 선보이기 위해 한국 입맛에 맞게 레시피를 수정했다. 기존 덴마크 조거트에 사용하는 비건(엄격한 채식주의자) 요거트인 '코코넛 요거트'는 우유를 사용해 만든 요거트보다 부드러운 식감과 새콤한 맛이 부족하다.

이와 다르게 한국식 조거트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부드러운 식감을 내기 위해 우유를 사용한 그릭 요거트를 사용하고, 코코넛 오일을 섞어 덴마크 조거트에서 느낄 수 있는 코코넛 향까지 가미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조거트의 경우, 바쁜 직장인들이 한 끼 식사대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라며 "향후에도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고려한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일 계획"라고 설명했다.

조앤더주스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유럽의 스타벅스'라는 애칭으로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카페 브랜드다.

'조앤더주스'는 물·시럽 없이 국산 사과와 다양한 과일과 채소만을 사용해 착즙하는 '100% 착즙주스' 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커피 원두로는 100% 온두라스산 유기농 원두만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