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5월 31일까지 신규가입자 3만명에 한해…현대오일뱅크와 안심이 이용 활성화 캠페인

▲ 서울시 안심이 긴급 신고 서비스 처리 흐름도.(자료 = 서울시)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서울시는 현대오일뱅크와 업무 제휴를 통해 '안심이 앱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2일(화)부터 5월 31일(금)까지 안심이 앱을 신규 등록한 이용자에게 현대오일뱅크 주유쿠폰 3천원 권을 3만명에 제공한다고 2일 전했다.

'안심이'는 자치구별로 운영 중인 통합관제센터가 컨트롤타워가 돼 서울 전역에 설치된 약 4만 대 CCTV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위험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구조 지원까지 하는 24시간 여성 안심망이다.

특히, 앱에 사진‧영상 촬영 기능이 있어 CCTV 사각지대에서 벌어지는 상황도 사진이나 영상으로 통합관제센터에 전송해 즉시 대응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아이폰), 원스토어(안드로이드)에서 '서울시 안심이'로 검색해 내려받기 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폰은 국내 통신사를 통해 정식 판매된 제품 중 안드로이드 OS 5.0, 아이폰 IOS 9.0 이상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하고, 그 이하의 버전에서는 설치 및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단, GPS 위치정보 수신이 원활하지 않은 지하, 건물 밀집지역에서는 통신사 기지국 좌표로 대체해 위치를 파악하기 때문에 위치정보가 다소 부정확하게 나타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캠페인 참여에 동의하는 이용자에 한해, 7일 이내 휴대폰 문자로 주유할인권이 발송될 예정이다.

주유 쿠폰 이미지.(자료 = 서울시)

서울시는 앞서 현대오일뱅크와 협약을 통해 주유소에 서울시 여성안심택배를 설치한 바 있으며, 향후에도 현대오일뱅크가 보유한 유‧무형 인프라를 활용해 여성가족정책 전반에 대해 업무 제휴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안심이 앱 전 자치구 개통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관협력 등 다각도의 홍보방안을 마련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심이 앱 활성화 캠페인.(자료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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